[별미여행] 고래박물관 [부산일보 2006-02-23 12:12] [별미여행] 고래박물관
[부산일보 2006-02-23 12:12]
대표적인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울산 장생포. 고래잡이 포경선으로 북적였던 그곳엔 지금 근사한 고래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이곳에는 고래에 관한 흥미진진한 정보들과 볼거리들이 넘쳐난다.
박물관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은 건 12m가 넘는 브라이드 고래의 실제 골격. 복제한 것이 아니라 일본 근해에서 잡힌 실제 고래뼈를 골격 그대로 전시해 두고 있다.
그 옆에 있는 길이 7m의 범고래 골격도 전시돼 있어 아이들은 연방 "와아~크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 박물관의 매력은 체험 코너가 많다는 점. 고래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3D영상관과 귀신고래 소리체험,고래퍼즐,고래그림 그리기,고래 해체장 등은 아이들에게 실제 고래 생태에 대해 알게 해 준다.
영화 '인디아나존스'모델이었다는 앤드류 박사가 1912년 울산에서 본 귀신고래 사진과 논문도 만날 수 있어 흥미롭다.
박물관 밖에 전시된 실제 포경선 내부 탐험도 놓치지 말자. 052-226-2809. 김효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