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퉁사리' 서식지 발견 [연합뉴스 2005-11-09 16:06] <멸종위기 `퉁사리' 서식지 발견>
[연합뉴스 2005-11-09 16:06]
[사진] 멸종위기 `퉁사리'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퉁사리의 서식지가 전남 함평군 하천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9일 "최근 함평군 대동면 고산봉 붉은박쥐 서식지 생태계보전지역을 관리하던중 인근 하천에서 희귀어종인 퉁사리가 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퉁사리는 메기목 퉁가리과에 속하는 한국 고유 어종으로 몸길이는 8-10cm로 하천 중류의 물 흐름이 다소 완만하고 자갈이 많은 곳에 사는 야행성 어류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퉁사리 서식지는 항상 일정한 수량이 유지되고 있으며, 주변에 암석과 큰돌, 자갈 등으로 이뤄져 최적의 서식조건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순찰.감시하고, 향후 서식지 및 인근주변에서 개발사업시 서식환경의 변화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