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사키뿔노린재
노린재목 뿔노린재과의 곤충.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대웅전 기둥
카메라 총알이 떨어져서 옆사람 똑똑이 디카를 급히 빌려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에사키뿔노린재
앞가슴 뒤쪽으로 절반은 적갈색이고 옆 모서리는 흑색을 띠고 있다.
가슴과 복부의 결합부인 작은방패판에는 오렌지색의 크고 특이한 염통(heart) 모양의 무늬가 아름답게 나 있다.
주로 층층나무, 검양온나무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 노린재는 모성애가 지극하여 산란을 마친 어미는 알 곁을 떠나지 않는다. 이때 개미와 같은 천적이 접근하면 자신의 몸으로 이들을 방어하며 상황이 아주 불리할 때는 날개를 펄럭이며 침입자들을 쫓아낸다.
이러한 모성애는 알이 부화된 뒤 어린 새끼 세대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