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수달' 지리산서 동영상 촬영 [국정브리핑 2005-08-16 09:24] 멸종위기 '수달' 지리산서 동영상 촬영
[국정브리핑 2005-08-16 09:24]
지리산국립공원 하동 대성계곡에서 야간에 먹이를 먹는 수달의 생생한 활동 모습이 비디오 카메라에 잡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사무소는 야간에 활동하는 야생동물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한 무인센스 비디오 카메라에 먹이를 먹는 수달의 모습이 촬영된 것을 확인했다.
이전에도 지리산에서 수달의 서식이 확인됐고 지난 2003년도에도 무인카메라에 모습이 잡히기는 했지만 야간 활동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I급이며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은 대표적인 야행성 동물로 청각, 후각이 잘 발달되었고 주로 물고기를 먹이로 먹는다.
이번에 카메라에 모습을 나타낸 수달은 물속에서 빠져나와 바위 틈에서 건진 물고기를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사무소는 지난 2003년부터 무인센스카메라와 무인센스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해 야간에 활동하는 야생동물의 서식실태와 생활상을 조사하고 있으며, 밀렵도구 수거와 취약지 순찰 등에도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