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연
http://www.hellonetizen.com/

확실히 위장막에 숨어있으면 새는 별짓(?) 다 한다.
새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새의 행동을 관찰하거나 괜찮은 (이 사진이 괜찮은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위장막 속에 들어가 몸을 숨기는 게 옳다.
다른 사람들도 서서 왔다갔다 하니 '괜찮다' 고 하는 것은 사진가로서의 언어로는 적합하지 않다.
사진가는 피사체 앞에서 자세를 낮추고 겸손해야하고 예의를 지켜야한다는 게 나의 '사진철학'이지만
아직도 나는 교만하기 짝이없으니 참 딱한 노릇이다.

어미새는 더는 먹을 수 없는(?) 먹이를 이렇게 물어다 버렸는데 버리는 곳(쓰레기통)이 따로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지산 선생님께서 촬영한 수리부엉이 둥지 위의 독수리는 아마도 부엉새가 버린 찌꺼기의
부패되는 냄새를 맡고 온 녀석일 것이다.

어린새는 마치
--엄마, 멀리 버리고 오세요,
하는 거 같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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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urasian eagle-owl (Bubo bubo) is a species of eagle-owl that resides in much of Eurasia. It is also called the Uhu and it is occasionally abbreviated to just the eagle-owl in Europe. Eurasian eagle-owls are found in many habitats, but are mostly birds of mountainous regions or other rocky areas, often those near varied woodland edge and shrubby areas with openings or wetlands to hunt a majority of their prey. Bubo bubo is one of the most widely distributed of all owl species.
Order: Strigiformes > Family: Strigidae > Genus: Bubo > Species: Bubo bu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