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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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전용렌즈에 비해 번거롭기 짝이없지만 한달 정도 숙지하면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디지스코핑의 장점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원거리 (약 300-400 미터) 에서 새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는 것.
화질은 스코프와 디지털 카메라를 연결하는 어댑터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어댑터는 지난 번 포천의 한 철공소에서 2만 원을 주고 강화프라스틱으로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새끼들이 안심하고 먹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어미 두루미가 망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