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5억?... 황금보다 비싼 물고기 잡혀 [머니투데이 2012-08-17] [사진] 황순어(黃唇魚 · Chinese Bahaba · Bahaba taipingensis) ⓒ중국수산과학연구원(CAFS)
황금보다 비싼 물고기로 잘 알려진 황순어가 중국 푸젠성에서 잡혀 화제다.
16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중국 롄장현 황치진에서 사는 어민 허씨가 지난 14일 인근 해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특이한 물고기를 잡았다.
확인 결과 허씨가 잡은 물고기는 황순어로 길이 2m, 무게 80kg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업계 관계자는 온바오와의 인터뷰에서 "황순어는 500g당 최소 2만 위안(한화 약 360만원)이상" 이라며 "이정도 황순어라면 적어도 300만 위안(약 5억 4000만원) 이상으로 판매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2011년 핑탄아오첸진에서 잡힌 몸길이 1.93m에 몸무게 75kg의 황순어의 경우 300만 위안(약 5억3500만원)에 판매됐으며, 2010년 2월에 광둥성의 한 어부가 잡은 무게 70kg, 길이 1.5m에 몸무게 70kg의 황순어는 345만 위안(약 6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입술이 노랗고 황금과 같이 귀중하다고해서 '금전민어'로도 불리는 황순어(黃唇魚·Chinese Bahaba)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서식하는 중국 2급 보호어종으로 살은 물론 비늘과 아가미까지 고가의 약재로 사용되는 등 몸 전체가 보물로 불릴 만큼 귀한 어류다. 특히 출산 후 여성이나 불임여성을 위한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