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킬러 고래”~ '화이트 범고래' 야생 최초 포착 [팝뉴스 2012-04-24] '유령 킬러 고래' 등으로 불리는 다 자란 하얀 범고래가 야생에서는 최초로 포착되었다.
'아이스버그(빙산)'라는 이름이 붙은 이 범고래(영어 표현으로는 '킬러 고래')의 몸은 온통 하얗다. 이 범고래를 멀리서 보면, 작은 빙산으로 보인다는 점이 작명의 배경이다. 화이트 범고래가 포착된 장소는 러시아 캄챠카 인근의 해상이다.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아이스버그'의 몸이 하얗다는 것이 아이스버그를 발견하고 관찰한 러시아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아이스버그의 나이는 약 16살로 추정된다고 연구팀 관계자는 밝혔다. 지느러미의 길이가 2m에 달하는 아이스버그가 다 자란 상태이며, 어미와 형제 등 다른 무리들과 아무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과학자들은 전했다. 범고래는 15살이 되면 거의 어른이 되며, 50~60년까지 사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얀 범고래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다 자란 화이트 범고래가 야생에서 촬영된 것은 아이스버그가 처음이다. 참고로, 하얀 고래 중 유명한 '모비딕'은 범고래가 아닌 향유고래이며, 호주에서 발견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미갈루'는 혹등고래다.
(사진 : 러시아 연구팀이 공개한 화이트 범고래 '아이스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