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멸종위기 2급 ‘붉은발 말똥게’ 발견 [뉴시스 2011-06-17] 【서천=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에서 멸종위기 2급 생물인 붉은발 말똥게가 발견됐다.
17일 군은 명예습지 생태안내인의 생태자원 조사활동 중 마서면 도삼리와 장항읍 원수리 인근 갈대밭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동식물 2급으로 분류되는 '붉은발 말똥게'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붉은발 말똥게는 멸종위기 2급 생물종으로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절지동물문 십각목 바위게과의 갑각류로, 붉은발과 말똥냄새로 이름이 지어졌다.
또 바닷가나 강 하구, 가까운 습지에 서식하며 아가미로 호흡하기 때문에 늘 물기가 있는 곳에서 서식하며, 먹이는 진딧물, 지렁이, 식물 잎 등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붉은발 말똥게는 담수와 염수가 만나는 지역인 기수역의 지표 종으로 이용 된다"며 "따라서 금강하구는 안정된 자연환경으로 동·식물이 서식하기에 안성맞춤으로 환경 보전가치는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번 멸종위기종이 발견됨에 따라 금강하구 생태계는 생물종 다양성을 나타내 금강하구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