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부리밀화부리 (제주밀화부리)
영명: Japanese grosbeak
학명: Eophona personata

[분류] 참새목(Passeriformes) 되새과(Fringillidae)에 딸린 새.

[형태] 몸길이 21cm. 밀화부리와 매우 흡사하다. 수컷은 두 종 모두 부리가 크고, 머리, 날개, 꼬리가 검은색, 날개에 흰색의 띠가 있으며 몸깃은 회색이다. 밀화부리와는 달리 머리의 검은색부가 눈 밑으로 내려와 있지 않다. 암컷은 머리가 회갈색이고 배는 흰색을 띤다.

[울음소리]

[서식지] 산림, 임지, 정원 등지에 서식한다.

[먹이]

[번식] 낙엽 활엽수림에서 교목의 비교적 낮고 수평으로 뻗은 가지 위에 식물의 잎과 줄기를 진흙이나 거미줄로 섞어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들며, 내부에 뿌리를 깐다. 엷은 푸른색에 자색과 황색 반점이 있는 알을 3 ~ 5개 낳는다.

[수명]

[행동양식]

[분포] 아시아 동부. 우수리 지방과 중국 동북 지방의 산지에서 번식한다. 일본 남부와 중국 동부에서 월동한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나그네새이다.

참고자료: 원병오, "한국의 조류", 교학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