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영명: carrion crow
학명: Corvus corone

[분류] 참새목(Passeriformes) 까마귀과(Corvidae)에 딸린 새.

[형태] 몸길이 47 ~ 48cm. 온 몸은 균일한 검은색을 띠며, 부리는 까마귀류 중 중간 정도 크기이다. 큰부리까마귀와는 달리 훨씬 작은 부리로 식별된다.

[울음소리] 큰부리까마귀보다 탁한 소리로 '과-, 과-' 하는 소리를 3 ~ 4번 내다가 또다시 반복한다.

[서식지] 개활지, 농경지, 흔히 시골 근처.

[번식] 농촌의 인가 부근, 도시, 산지, 해변 등의 높은 나무 위에 많은 나뭇가지로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청록색에 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3 ~ 5개 낳는다.

[분포] 구북구. 북위 약 30o에서 북극에 걸쳐 2아종이 있다. 흑색형은 이 지역의 훨씬 동부와 서부에 서식하며, 회흑색형은 중부 지역에 서식한다.

[현황]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북부의 번식 집단이 남하 표행해오는 겨울 동안에는 상당히 수가 증가한다.

참고자료: 원병오, "한국의 조류", 교학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