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호랑이 ‘압록이’ 박제로 부활 [쿠키뉴스 2006-12-15 06:56] 백두산호랑이 ‘압록이’ 박제로 부활
[쿠키뉴스 2006-12-15 06:56]
[쿠키 사회] 후진타오(胡錦濤) 중국주석이 방한을 기념, 우리나라에 기증해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사육되다 숨진 백두산호랑이 ‘압록이’가 박제와 골격표본으로 다시 태어나 일반에 공개된다. <사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3월 죽은 압록이(암컷·2002년생)를 박제와 골격표본으로 제작, 15일부터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압록이의 골격표본은 국내 최초의 백두산 호랑이 골격표본으로 일반 관람뿐 아니라 백두산 호랑이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목원은 동물 번식을 위해 동물원 개방이 중단되는 15일부터 내년 5월14일까지 압록이의 표본을 전시한 뒤 학술 연구 및 전시용으로 영구 보관할 방침이다.
권은오 수목원장은 “희귀종인 백두산 호랑이의 박제와 골격표본을 전시함으로써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골격 표본은 전시가 끝난 뒤에 연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경기일보 포천=최성일 기자 sichoi@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