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생태계- 가창오리 [뉴시스 2006-11-26 15:41]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생태계- 가창오리
[뉴시스 2006-11-26 15:41]
【서울=뉴시스】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 후 모니터링 결과, 멸종위기종 6종(1급 2종 : 참수리, 노랑부리저어새, 2급 4종 : 큰고니, 가창오리, 검은목두루미, 흰이마기러기)이 추가 발견됐다.
매년 한강하구에 제일 먼저 도래하는 철새인 큰기러기가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을 출발하여 전년도보다 10일 정도 빠르게 찾아 왔다.
이들 철새들은 한강하구에서 겨울을 보낸 후 내년 3월말경이면 대부분 번식지인 러시아 등으로 떠난다.
한강하구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으로 국내 유일하게 하구둑이 설치되지 아니한 하천으로 원시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저어새, 매, 검독수리 등 멸종위기종 1급 6종과 재두루미, 개리, 큰기러기 등 조류 20종, 포유류인 삵, 금개구리, 맹꽁이 등 양서류 2종 및 녹생식물인 매화마름 등 멸종위기종 2급 26종이 서식 또는 도래하고, 대규모 습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생태계가 발달되어 있는 등 보호가치가 매우 큰 지역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습지보전계획이 수립되면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하며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종을 지속 발견해 나가는 한편, 철새의 먹이장소 및 쉼터 제공을 위해 생물다양성계약제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환경부 제공) /허경기자 neo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