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와의 행복한 동거, ‘애완용 코뿔소’ 화제 [팝뉴스 2006-11-20 13:53] 코뿔소와의 행복한 동거, ‘애완용 코뿔소’ 화제
[팝뉴스 2006-11-20 13:53]
어린 시절 야생 코뿔소와 행복한 나날을 보냈던 영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고 최근 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현재 중년 남성이 된 마이크 콘디씨와 그의 애완 코뿔소였던 ‘루퍼트’가 화제의 주인공.
콘디는 지난 1960년대 초반 남아프리카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콘디가 코뿔소와 함께 살게 된 것은 그의 가족이 1962년 잠베지강 인근의 계곡에서 홍수로 어미를 잃은 아기 코뿔소를 ‘구조’하면서 부터.
루퍼트는 이후 콘디의 가족들과 한 가족으로 살게 되었는데, 애완 고양이, 애완견 등 다른 동물들과도 사이좋게 지낸 것은 물론 콘디를 비롯한 어린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는 것이 콘디씨의 설명.
애완 동물이 된 아기 코뿔소 루퍼트는 아이들과 아침, 저녁 키스를 나눈 것은 물론 식사도 함께 할 정도로 사람들과 매우 친숙한 코뿔소로 성장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코뿔소의 몸집이 점점 커지면서 콘디가 살고 있던 집안 곳곳은 루퍼트에게 짓밟히기 일쑤였고, 콘디의 가족들은 결국 인근 국립공원에 아기 코뿔소를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코뿔소를 애완 동물로 키운 콘디씨의 사연은 최근 영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 젖병을 빨고 아이들과 함께 뛰어노는 ‘귀여운’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라는 게 네티즌들의 공통된 의견.
(사진 : 마이크 콘디 가족과 아기 코뿔소 ‘루퍼트’의 단란한 한 때 ??Mike Condy)
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