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으로 고래상어 밀려와 숨져 [뉴시스 2006-09-17 14:51]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고래상어 밀려와 숨져
[뉴시스 2006-09-17 14:51]
[사진] 1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이날 새벽께 높은 너울성 파도에 해안가로 떠밀려와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동을 위해 부산 아쿠아리움 주차장으로 옮겨 놓은 고래상어(길이 5m,너비2m,무게 1t) 한 마리를 시민들이 구경하고있다.
【부산=뉴시스】
16일 새벽 3시 40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해상에서 고래상어가 높은 파고의 영향으로 백사장쪽으로 밀려와 숨졌다.
이날 해경에 따르면 고래상어는 이에 앞서 새벽 2~3시께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밀려와 출동한 해양경찰관 등이 해안가로 이 상어를 돌려보냈으나 1~2시간 뒤 다시 백사장으로 밀려와 숨진 것.
이 상어는 4m의 길이의 희귀종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부산아쿠아리움 직원들에게 이 상어를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온.열대기후에 서식하는 이 상어가 부산지역 해수욕장으로 밀려오는 일은 드문었다"며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이 상어를 교육적 차원에서 활용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상 존재하는 물고기 중 가장 큰 고래상어는 온대와 열대의 먼 바다에 서식하며 어미의 경우 12m에서 최대 18m까지 성장하고 무게는 15~20t이다.
박인옥기자 pi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