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 심해 대왕 오징어 수족관 전시, 화제 [팝뉴스 2005-12-22 12:23] 7m 심해 대왕 오징어 수족관 전시, 화제
[팝뉴스 2005-12-22 12:23]
세계 최초로 인간에 의해 포획된 심해 대왕 오징어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구름 같이 밀려들고 있다고 21일 더 에이지 등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호주 멜버른 수족관이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인 대왕 오징어(giant squid)는 올해 뉴질랜드 남쪽 해안에서 어부에 의해 잡혔는데, 수족관측은 대왕 오징어 구입 및 보전 비용에 약 100,000 호주 달러(약 7,500만원)를 지불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커다란 눈동자에 몸길이 7m, 250kg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이 대왕 오징어는 특별 제작된 얼음 수족관에 보관중인데,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여 관람객들이 공포감을 만끽하고 있다고. 무척추 동물 중 가장 큰 종류로 알려진 대왕 오징어는 종종 사체가 해변으로 밀려오는 경우는 있었지만, 살아있는 상태에서 포획된 경우은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 수족관 관계자의 설명.
400m ~ 수천m 깊이의 심해에서 서식하는 대왕 오징어는 18m 길이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전시된 대왕 오징어는 2~3년 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수족관 측은 특별 보존 처리를 통해 앞으로 1년 동안 대왕 오징어를 관람객들에게 선 보일 예정.
최용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