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그린피쉬 http://www.greenfish.co.kr/

동물계/척색동물문/경골어강/잉어목/잉어과/모래무치속/모래무치/
모래무지
이름 : 모래무지(Pseudogobioninae esocinus)
명명자 : Temminck and Schlegel
분포 : 한반도, 중국, 일본

몸길이 약 15 cm로 몸은 긴 원통형이고 뒤쪽으로 갈수록 차츰 가늘어지고 얼마쯤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와 주둥이는 길고 특히 주둥이에서 위쪽 앞부분은 오목하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으며, 입은 작고 주둥이의 밑에 있다. 입 주위에 한쌍의 수염이 있다. 인두치는 2열이다. 입술에 육질돌기가 많고 1쌍의 수염이 있다. 몸빛깔은 담황색으로 등쪽은 짙은 갈색이며, 옆구리에 불규칙한 농갈색의 반점이 있다. 배쪽은 백색이다. 몸의 양쪽 중앙부에 테두리가 뚜렷하지 않은 검은색 반점이 8~9개의 세로열을 이루고 있다.
강의 중, 하류의 모래바닥에 서식하며 잡식성으로 저서동물을 모래와 함께 빨아들여 모래는 아가미구멍으로 내놓는다. 가끔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해 모래를 파서 모래 속에 몸을 숨기고 머리만 내놓은 채 숨기도 한다. 산란기는 5∼6월이며 모래 자갈에 산란 부착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