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물고기] 버들매치 [국민연금 1998-10-01] [토종물고기] 버들매치
[국민연금 1998-10-01]
- 이학영 / 한국자생어종연구협회 회장
버들매치는 잉어목 모래무지아과의 담수어종이다. 몸의 겉모습이 모래무지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이보다는 입주둥이가 훨씬 짧다.
입술은 매우 두터우며 입가에는 짧고 굵은 한 쌍의 입수염이 달려 있다. 머리의 앞쪽이 약간 오목하게 들어가 있으며 옆줄은 완전하다. 버들매치는 잉어목 모래무지아과의 담수어종이다. 몸의 겉모습이 모래무지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이보다는 입주둥이가 훨씬 짧다.
입술은 매우 두터우며 입가에는 짧고 굵은 한 쌍의 입수염이 달려 있다. 머리의 앞쪽이 약간 오목하게 들어가 있으며 옆줄은 완전하다.
체색은 주로 담갈색에 몸 옆 가운데로 7∼10개 정도의 흑갈색의 반점이 둥그스럼하게 박혀있다. 가슴, 등 및 꼬리지느러미가 커지고 전체적으로 밝은 주황색인 혼인색을 띠게 된다. 이때 가슴지느러미의 바깥 부분에는 작은 톱날 모양의 돌기물인 추성이 돋아난다. 수컷은 진흙바닥에 깊이 5센티 정도의 산란터를 만들고 세력권을 형성하여 다른 물고기들의 접근을 막는다. 암컷이 여기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이를 지켜준다.
침전물이 많고 유속이 완만한 곳에서는 진흙에 붙은 알들이 산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입으로 부유물을 빨아들여 아가미 뒤로 내뿜는 행동을 반복하여 산란장 청소를 해주는 슬기로운 본능을 가지고 있다.
알에서 깨어난 어린 새끼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이들을 지켜주는 부성애를 가진 물고기이다. 바닥에 자갈과 모래 또는 진흙이나 뻘이 깔린 물흐름이 느린 농수로, 저수지, 소택지와 강의 하류에 주로 서식한다.
수질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해 3급수의 탁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한다. 우리나라의 한강, 금강, 영산강 등 서해로 흐르는 하천 수계에서 발견되며 사람들에게는 잡어로 취급되어 괄시를 받고 있으나 , 생태관찰 학습용 및 몸색의 변화가 다채로운 관상어로도 환영을 받을 수 있는 어종이다.
모래무지보다는 소형어종으로 다 자란 성어도 10cm 내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