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된 새로운 여우원숭이 [과학기술동향 2005-08-11]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된 새로운 여우원숭이
[과학기술동향 2005-08-11]
[사진] Microcebus lehilahytsara
마다가스카르에서 두 종류의 새로운 여우원숭이 (lemurs)가 발견되었으며 지금까지 49종의 여우원숭이가 발견되었다. 독일과 마다가스카르의 과학자들은 야생 여우원숭이의 유전자 구성을 분석하여 이러한 발견을 했다. 여우원숭이는 영장류 중에서 가장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1억 6,500만 년 동안 진화한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이 결과 이 섬은 지구상 다른 곳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포유류와 조류 그리고 식물의 보고가 되었다. 첫 번째 새로운 종은 미르자 자자 (Mirza zaza)로 알려진 거대한 쥐여우원숭이 (giant mouse lemur)이다. 이 여우원숭이는 길고 털이 많은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크기는 회색 다람쥐와 비슷하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오직 한 종류의 거대한 쥐여우원숭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며 이 섬의 북부와 서부로 분리되어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형태학적으로 유전적으로 그리고 행동자료에 의하면 이들은 사실 각기 다른 종으로 약 200만 년전에 분화된 것으로 생각된다.
두 번째 새로운 종은 현재 아홉종이 알려진 쥐여우원숭이 (mouse lemur)의 한 형태이다. 미크로세부스 리힐라히사라 (Microcebus lehilahytsara)로 학명이 붙여진 굿맨 쥐여우 원숭이 (Goodman's mouse lemur)로 알려진 이 여우원숭이는 동부 마다가스카르의 열대다우림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이 여우 원숭이는 쥐보다는 약간 큰 크기에 짧고 둥근 귀를 가지고 있고 그 코에 흰색의 띠가 있다. WWF의 과학자이며 시카고 필드 박물관 (Field Museum)의 스티브 굿맨 (Steve Goodman)은 "M. 레힐라히사라가 이 섬에서 최상의 장소로 알려진 다우림 보호지역인 안다시베 (Andasibe)에서 발견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러한 지역에서 이전에 과학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영장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은 이 특별한 섬의 생물군에 대한 자료를 더욱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견은 독일의 괴팅겐 대학의 독일 영장류 센터 (German Primate Centre, DPZ)의 과학자들에 이루어졌으며 이번 발견은 'Primate Report'지에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