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먹황새 6마리 함평에서 월동 [연합뉴스 2004-11-18 16:36] 천연기념물 먹황새 6마리 함평에서 월동
[연합뉴스 2004-11-18 16:36]
천연기념물 먹황새 함평서 목격
(함평=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겨울철 '진객' 천연기념물 제 200호인 먹황새 6 마리가 전남 함평에서 월동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됐다.
조류보호협회 전남지회 등은 이 먹황새가 최근 대동면 상수원댐에 나타나 날개 를 퍼득이고 날아 오르며 먹잇감을 찾는 등 월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해에도 먹황새 11마리가 집단 관찰돼 지난 4월까지 머물다 가 새 로운 월동지로서의 가능성이 높아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곳이다.
몸 길이가 보통 1m로 지난 68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먹황새는 인적을 느끼거 나 환경이 훼손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리는 환경에 매우 민감한 겨울철새로 매 우 희귀하게 발견되는 조류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인 먹황새가 또 다시 찾아온 것은 함평이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이라는 사실을 또 한번 입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 다.
한편 먹황새가 목격된 이 곳은 황금박쥐를 비롯 오색딱따구리, 고니, 팔색조, 독수리, 매, 올빼미, 부엉이, 원앙, 수달 등 각종 희귀조수들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 고지역이다.
함평군은 지난해 10월 이 곳을 조수보호구역으로 고시해 관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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