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고니 떼 함평에서 목격 [연합뉴스 2005-01-13 13:20] 천연기념물 고니 떼 함평에서 목격
[연합뉴스 2005-01-13 13:20]
함평 찾은 천연기념물 백조
(함평=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천연기념물 고니 떼가 전남 함평에서 목격됐다.
함평군은 겨울의 진객(珍客) 백조 10여 마리가 손불면 한 저수지에서 무리를 지어 월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고니는 몸 길이 120㎝ 정도의 작은 고니로 암수 모두 흰색이며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 머리 부분은 노란색을 띠고있다.
조류보호협회 관계자는 "지난 해 1월에도 이 곳에서 고니들이 월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면서 "고니는 일반적으로 큰 고니의 무리 속에 섞여 겨울을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는 작은 고니끼리만 월동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고 말했다.
함평지역은 세계적 멸종위기 동물인 황금박쥐와 천연기념물 먹황새, 황새, 고니 , 독수리, 원앙 등 희귀 조류가 속속 목격되면서 생태계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chogy@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