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수어류 ≫ 감돌고기

과명 잉어과
종명 Pseudopungtungia nigra (MORI, 1935)
영명 Black shinner
방언 금강돗쟁이
전장 7~10 ㎝

특징
몸은 길고 입은 작다. 주둥이 끝의 아래쪽에 있으며 말굽모양이지만 돌고기처럼 입술가장자리가 두껍지 않다. 상악의 뒤쪽은 비공 뒤에 달하고 하악은 상악보다 짧다. 수염은 눈의 직경보다 작다. 등지느러미의 후연은 약간 불룩하고, 꼬리지느러미 후연 중앙은 안쪽으로 파였다. 측선은 완전하나 전반부는 아래쪽으로 약간 휘었다. 몸의 옆면에는 구름 모양의 흑갈색 반문이 있으며 몸의 색은 거의 검은색 바탕으로 측선 아래부분까지 검지만 배쪽은 약간 옅은 색이다. 체측 중앙에는 흑갈색 줄무늬가 현저하다.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및 배지느러미 기조에는 2 개의 흑색띠가 있어 돌고기와는 잘 구별된다.

생태
맑은 물이 흐르는 자갈 바닥 위에서 서식하며 수서곤충과 부착조류를 주로 섭식한다. 산란시기는 5∼6월로 수심이 30∼90cm이고 유속이 완만한 곳의 돌 밑이나 바위 틈에 산란한다.

분포
우리 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금강 중상류, 만경강, 웅천천에 서식하고 있으나, 최근 웅천천은 하천 생태계의 변화로 본 종의 서식이 확인되지 않는다.
* 수계 : 금강,만경강
* 지역 : 진안,장수,무주,영동,고산,봉동

출처: 한국담수어류데이터베이스 http://ruby.kisti.re.kr/~infish/fish_k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