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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겨니 (동물이름사전) latin dict size=7   common dict size=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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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목 갈겨니 (동물이름사전)

갈겨니 (동물이름사전); Imag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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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갈겨니 (동물이름사전)

갈겨니
영명: dark chub
학명: Zacco temmincki (Temminek et schlegel)

[분류] 잉어목(Cypriniformes) 잉어과(Cyprinidae) 황어아과(Leuciscinae)에 딸린 민물고기. 피라미와 같은 속에 딸린 종이다.

[방언] 개리, 개파리, 개피리(♂), 과리, 괘리, 넉산이, 눈검쟁이(경기도 및 강원도 일대), 눈검지, 능검지, 능금쟁이, 능금쟁이, 능금지, 능금치 능금피리, 대피리, 말개리, 밤무이(♂), 불지네, 신등어, 왕눈이, 왕등어, 왕산이, 천동불거지, 천어, 청파리, 청피리, 행가리(♂), 황개리(♂), 황등어, 흰등이 등은 모두 각 지방에서 쓰이는 사투리이다.

[형태] 피라미와 혼동하기도 하나 피라미는 눈이 작고 세로로 뻗은 여러 개의 띠가 있고 갈겨니는 눈이 크고 가로로 뻗은 줄무늬가 있어 구별할 수 있다. 몸길이가 10-15cm쯤 되는 개체는 흔하지만 20cm가 넘는 것은 매우 드물다. 갈겨니는 생김새가 피라미와 매우 비슷해서 두 종을 헷갈리기 아주 쉽다. 그러나 비늘이 잘아서 옆 줄의 비늘 수가 피라미는 42-45개인데 비해 갈겨니는 48-55개이다. 눈은 피라미보다 크지만 옆줄이 심하게 배 쪽으로 휘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피라미와 마찬가지로 등이 녹갈색이고 배가 은백색이지만 눈은 피라미의 붉은 눈과는 달리 검은색이다. 몸의 양 옆에는 엷은 홍색의 가로무늬가 없는 대신에 짙은 자주빛의 세로띠가 있다. 등지느러미는 바깥 가장자리가 엷은 흰색이다. 수컷의 혼인색은 머리와 등줄기, 꼬리부터 배 쪽까지가 검은 적갈색이고 몸통의 옆구리와 배쪽은 짙은 노랑이거나 주황색이다. 지느러미도 노란색 또는 주황색이고 더러는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서식지] 주로 1, 2급수에서 산다. 하천의 중류부터 상류 사이에 서식하고 있으며, 하천의 중상류의 숲이 우거진 곳의 웅덩이 같은 곳에 서식한다. 대개 급류가 아닌 물 흐름이 완만 하거나 정지된 상태의 얕은 웅덩이에서 낚인다. 피라미와 달라서 1,2급수에서만 살고 3급수에서는 살지 못한다. 물이 완만하게 흐르는 곳, 그리고 모래자갈이 깔린 여울을 좋아하며 수질 오염에 대한 내성은 피라미에 비하여 약하다.

[먹이] 식성도 피라미와 달라서 물 속에서 사는 곤충을 주로 잡아먹는다. 흘러내리는 수생곤충이나 물에 떨어지는 곤충, 작은 물고기도 먹는다. 또 작은 조류나 동물 플랑크톤도 먹는다.

[번식] 알을 낳는 시기는 6-8월이다. 깨끗한 물이 완만하게 흐르고 바닥에 모래나 자갈이 깔린 여울이 갈겨니가 알을 낳는 곳이다. 주로 낮에 알을 낳는다. 수정된 알은 20도에서 3일, 23도에서 5일이면 부화하는데 이 때 몸의 길이는 5mm이고 좀더 자라서 20mm가 넘게 되면 모든 지느러미가 완성되어 친어와 거의 같은 형질을 갖추게 된다. 6월에 부화한 새끼 고기는 그해 겨울로 접어들 무렵까지는 50-60mm까지 자란다. 만 1년이면 60-70mm, 2년이면 100-120mm, 3년정도 지나면 보통 140-160mm까지 자란다. 200mm가 넘게 자라는 데에는 적어도 5년 이상 걸린다.

[수명] 5년이상.

[행동양식] 피라미보다 깨끗한 수질에서 살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은 수계에선 우세종을 이루지만 하천이 손상되고 오염이 늘어날수록 피라미에게 밀려난다. 옛 어류도감인 <전어지>에 "저녁 때 공중으로 뛰어올라 파리를 잡아 먹기를 좋아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분포]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각 하천의 중, 상류에 분포한다. 동해로 흐르는 몇몇 하천에도 분포하지만 이것은 지질 시대에 서쪽으로 흐르던 몇몇 하천이 지형의 변화로 말미암아 동쪽으로 물길을 바꾸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영동 북부를 제외한 전 하천과 섬의 담수지역에 나타난다.

[현황] 활동성이 뛰어나 한겨울을 빼고 연중 낚시가 가능하며 최근엔 관상어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피라미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찌개감으로 쓰이는 잡고기 대우밖에 받지 못했지만 요즘에는 관상어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옛기록] 서유구의 「난호어목지」와 「전어지」에는 눈검점이로 소개된다. "생긴 모양과 몸 색깔이 피라미와 비슷하지만 비늘이 잘고 눈이 검으며 크다. 몸의 길이가 3, 4치(90-120mm)이고 저녁 때에 공중으로 뛰어올라 파리를 잡아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19세기 초기에 갈겨니에 관해서 기록한 유일한 학자가 서유구이다. 그 무렵에 이미 피라미갈겨니를 명확하게 구별하여 기록했다는 것이 놀랍다. 다만 몸의 길이가 120mm가 넘는 개체를 보지 못했다는것이 의심스럽다. 눈검쟁이라는 이름은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지금도 널리 쓰이는 갈겨니의 사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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