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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릴개코원숭이 (동물이름사전) latin dict size=17   common dict size=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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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목 맨드릴개코원숭이 (동물이름사전)

맨드릴개코원숭이 (동물이름사전); Imag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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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맨드릴개코원숭이 (동물이름사전)

맨드릴개코원숭이 (맨드릴, 맨드릴비비)
영명: mandrill
학명: Mandrillus sphinx

[분류] 영장목(Primates) 긴꼬리원숭이과(Cercopithecidae)에 딸린 아프리카 서부산의 큰 개코원숭이.

[형태] 키 80cm, 어깨높이 51cm, 몸무게 11 ~ 25kg 정도로 원숭이류 중에서는 가장 크며, 몸무게가 55kg에 달하는 개체도 있다. 화려한 얼굴이 특징으로 머리가 크고, 몸은 탄탄하며, 파리는 길고 강하다. 꼬리는 짜리몽땅하고 위로 올라가 있다. 쇄골(鎖骨)이 돌아가는 범위가 넓어서 나무에 오르고, 네발로 걸으며, 다양한 팔의 기능이 가능하다. 엄지는 다른 네손가락들과 마주 볼 수 있어서 나무를 쥐기에 편하게 되어있다. 털은 올리브색을 띤 녹색이며 배는 색이 좀 더 엷다. 엉덩이는 아주 밝은 푸른색에서 진홍색을 띠며 털이 없다. 코의 중간에서 콧구멍 근처까지 빨간 줄무늬가 있고 그 주변은 푸른색을 띤다. 눈위에는 붉은색 털이 있고 구렛나루는 노란색이다. 암컷과 어린새끼의 얼굴은 수컷보다는 뚜렷하지 않다. 원숭이 가운데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맨드릴 수컷은 얼굴 빛이 화려하다. 콧날을 따라 붉은 선이 곧게 뻗어있고 그 양쪽은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수염은 노란색이다. 암컷이나 새끼도 색깔은 같지만 훨씬 우중충하다. 수컷은 화려한 얼굴 빛깔로 위엄을 나타내기도 하고, 적수를 강한 눈빛으로 쏘아보기도 한다.

[서식지] 열대우림, 울창한 저지대 활엽수림, 촘촘한 관목지 등에서 서식한다. 땅에 살도록 적응했지만 밤에는 나무위로 올라가 잠을 잔다.

[먹이] 과일, 씨앗, 곰팡이, 나무뿌리, 곤충, 달팽이, 벌레, 개구리, 도마뱀, 뱀, 작은 포유류 등 매우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일반적으로 수컷이 먹이를 구하는데, 수컷이 땅에서 먹이를 찾아 모으는 동안 암컷과 새끼는 중간높이의 나무 위에 앉아서 기다린다.

[번식] 2년마다 번식을 하는 데 먹이가 풍부할 때에 번식한다. 7월과 10월 사이에 교미를 하고, 약 6개월의 임신기간을 거쳐 12월에서 4월 사이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쌍동이를 낳는 것은 동물원에서만 관찰되었다고 한다. 암컷은 보통 4 ~ 8살 사이에 첫 출산을 한다. 갓난새끼의 털은 검은색이고 피부는 분홍색으로 약 2달동안 지속된다.

[수명] 수명은 46년.

[행동양식] 만드릴은 대개 수컷 한마리와 여러 마리의 암컷으로 이루어진 일부다처제의 무리를 지어 산다. 한 무리의 크기는 2 ~ 3마리에서 50마리까지 이르기도 한다. 우두머리 수컷은 종종 무리에서 떨어져서 행동하기도 하지만 위험한 징조가 있으면 곧바로 무리로 돌아온다. 낮에는 땅에서 생활하고 밤에는 나무위에서 잠을 잔다. 화려한 색깔은 사회적인 활동에 필수적이다. 흥분하면 엉덩이의 푸른색이 짙어지고 가슴이 푸른색으로 변하며 무릎과 팔꿈치에 빨간 반점이 나타난다. 암컷의 짙어진 선홍색 엉덩이는 번식기에 수컷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이다. 수컷이 머리와 어깨를 흔드는 것은 재미있거나 쾌활함의 표시이고 털을 손질해 달라는 신호이다. 입술을 약간 들어올리고 이를 들어내는 것은 친근함이나 인사의 신호이며 이때는 약간씩 중얼거리기도 한다. 화가 나면 손으로 땅을 격력하게 두드린다. 교미나 싸움 따위의 일이 잘 되지 않으면 하품을 하는 시늉을 한다. 위협을 할 때는 두팔을 벌리고 머리를 숙인체 하품을 하거나 강한 이빨을 드러낸다.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서로 털손질을 해주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시야가 좁은 숲에서는 으르렁거림으로 의사교환을 한다.

[분포] 이디오피아, 카메룬 남서부, 가봉 서부, 적도기니아, 콩고 남서부 등지의 아프리카 북서부 지역에 분포한다.

[현황] 서식지의 파괴로 개체의 수가 급격히 줄어 위험에 처해 있다. 매우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띄어 사냥당하기 쉽다. 몇몇 지역에서는 고기를 얻기 위해 만드릴을 사냥한다. 야생에서는 절종위기에 처해 있으나, 수명이 매우 길고 화려한 색깔 때문에 전세계의 많은 동물원에서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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