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뱀장어
영명: electric eel
학명: Electrophorus electricus

[분류] 잉어목(Cypriniformes) 전기뱀장어과(Electrophoridae)에 딸린 열대 민물고기의 하나. 전기뱀장어과는 전기뱀장어의 단일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형태] 전기뱀장어는 몸길이 3m 정도까지 자란다. 몸통은 굵고 시커먼 색을 띤다. 발전기관이 있어서 전기를 발생시키는데 평균적으로 350 볼트 이상을 발생하는데 650 볼트의 높은 전압도 측정된 적이 있다. 뱀장어가 1m 정도가 될 때까지는 볼트값이 증가하며, 그 후에는 암페어값만 증가하게 된다.

[서식지] 민물.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에 서식한다. 아마존강과 오리노코강으로 흐르는 지류나 늪지에 살고 있다.

[먹이]

[번식]

[수명]

[행동양식] 전기뱀장어의 발전기관은 근육이 변해서 된 것인데 앞쪽이 (+)극역할, 뒤쪽이 (-)극 역할을 하며 꼬리부분에서 머리부분으로 방전한다. 발전기관은 세쌍이 있으며 최고 865볼트의 전압을 낼 수 있다. 평상시에는 낮은 전류를 발생시켜 몸주위에 전기장을 만들어 둔다. 먹이가 가까이 오면 이 전기장이 교란되는 것을 피부에 있는 기관으로 감지할 수 있다. 전기장의 교란을 감지하여 움직이지 않는 사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으므로 이들이 사는 흐린 흙탕물속을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분포] 남아메리카 대륙의 아마존강, 오리노코강에 분포한다.

[현황]

[기타] 전기 뱀장어는 몸속으로부터 매우 강한 전기를 내는 물고기로, 가장 강한 전기를 낸 기록은 866볼트이다. 유명한 수족관에서는 전기뱀장어가 전등을 켜는 실험도 하고 있다. 전기물고기 중에서 가장 위험해서 발전기관은 꼬리에 달려 있는데 그 쇼크로는 말만큼 커다란 짐승도 기절시킬 수가 있다. 사람이 감전되었을 때에도 몸의 마비가 몇시간이나 계속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