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끝같은 혀로 나무진을 핥아먹는 장수풍뎅이, 풍이 두 마리
Original Photo: Hidekazu Kubo (1987)

풍이
학명 : Pseudotorynorrhina japonica Hope
과명 : 꽃무지과 (Cetoniidae)

형태
몸길이 23-28mm로 약간 길고 등쪽이 편평한 풍뎅이류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구리빛 내지 어두운 녹색이고, 광택이 강하여 아름답다. 머리는 앞으로 길게 늘어나서 긴사다리형 모양이며 날개의 끝은 뾰족하다.

생태
성충을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나 한여름에 많이 활동하며 상수리나무 등의 나무줄기의 진액에 모인다. 애벌레는 땅속에서 생활하는 풍뎅이류의 애벌레에 비하여 복부의 끝이 굵고, 잘 썩은 나무에 파고들어 그것을 먹고 자라 애벌레로 월동하며, 6월경에 번데기가 된다.

분포
한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