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돔
학명: Microcanthus strigatus (Cuvier, 1831)
영명: Stripey, Footballer

[분류] 농어목(Order:Perciformes) 황줄깜정이과(Family:Kyphosidae) 범돔속(Genus:Microcanthus)에 딸린 바다물고기

[방언] 남신발레, 똑대기 (제주)

[분포] 우리 나라 남부, 일본 중부 이남, 대만, 중국, 호주, 하와이, 동중국해, 중.서태평양

[형태] 몸길이 20cm. 나비고기와 비슷하나 조금 길고 측편되어 있다. 몸은 난형이며, 옆으로 매우 납작하다. 눈 위의 앞쪽은 약간 들어간 상태이며, 머리의 등 외곽은 약간 급한 경사를 이룬다. 몸 색깔은 황색이며, 몸통에는 흑색의 세로 줄 무늬가 6개 있다. 체고가 높다. 머리의 등쪽은 심하게 경사가 져 있고, 양눈 사이에는 만입된 부위가 있다. 눈은 크며 주둥이는 짧고 입은 작으며, 양턱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무리지어 있다. 비늘은 빗비늘이다. 성어의 크기는 20cm 정도 된다.

[생태] 온대성 물고기로서, 연안의 얕은 바다로 바닥이 모래, 자갈 또는 암초지대인 곳에 주로 서식하며, 어릴 때에는 조간대 수심 0.2~1.8m의 얕은 곳에서도 서식한다. 큰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먹이는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과 같은 작은 동물을 먹는다.

[번식] 산란기는 4∼5월로 치어는 여름에서 초겨울까지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출현한다. 어린 고기는 북위 28도 이남의 수심 200m 되는 큐로시오 난류 해역에서 봄~가을에 많이 나타난다.

[기타] 호기심이 강한 어류로서 사람을 잘 따르며,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