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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코끼리, 여행하는 수컷, 집 지키는 암컷 [과학기술동향 2003/01/31]
바다코끼리들의 경우 수컷은 파트너를 찾아서 수천 km를 여행할 수 있는 반면, 암컷은 그들이 태어난 장소에 머무른다. 수컷의 원정은 바다 코끼리 종이 동질성을 유지시키는데 기여한다고 지난 목요일 Science 지에 발표된 한 연구는 지적하고 있다.
남극해의 87마리의 바다 코끼리를 대상으로 실행된 유전학적 분석에 의해서 연구된 수컷들은 각각 여러 마리의 암컷과 짝짓고 최소한 19마리의 새끼를 낳게 하기 위해서 수천 km를 주행하였음이 밝혀졌다.
반면 바다 코끼리 종의 암컷들은 출생 장소의 근처에 머물면서 그들의 출신 집단을 떠나지 않는다고 바다 포유류에 대한 연구의 저자들은 설명한다.
기존의 연구에 의해서 바다 코끼리들이 태어난 장소로부터 5 200km 떨어진 곳까지 여행할 수 있음은 밝혀진 바 있다고 저자들은 상기한다.
“우리의 데이터는 종의 동질화 유지 가능성을 예시하는 거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개체군들 간의 중요한 유전학적 흐름을 암시해 준다”고 저자들은 설명하는데, 이는 일부다처식 번식 시스템을 가진 종들 내에서 희귀한 현상이라는 의견이다.
연구는 영국 Durham 대학의 Anna Fabiani 교수의 지휘로 남극의 극권을 주위로 서식하는 바다 코끼리들에 대해 행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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