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다리 하나로 서서 자는 것은 체온감소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학자들이 말하지만
따뜻한 날 이렇게 다리 하나로 서서 쉬는 걸 보면 꼭 그런 건 아닌가보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할듯.
그나저나 새들 참 망중한이다. 망중한인 새들처럼 나도 편안한 의자에 기대 새를 바라보며
졸듯 자듯 해야는 건데 손님 돌아갈 시간이 돼 서둘러 이동했다.

사진: 도연스님 http://www.hellonetiz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