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사키뿔노린재
노린재목 뿔노린재과의 곤충.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대웅전 기둥
아들이 요즘 삐끼(?) 노릇을 합니다. "아빠 여기 벌레있어! 빨리 와봐요~~~" 그래서 건진 에사키뿔노린재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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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사키뿔노린재
이름 : 에사키뿔노린재(Sastragala esakii)
명명자 : Hasegawa
분포 : 한국(중부, 남부, 제주도), 일본, 중국, 대만

체장은 10 ~ 12mm이고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더 크다. 몸은 광택이 있는 황녹색이며 적갈색의 무늬가 있다. 또한 몸의 등면에는 검은색의 작은 점각들이 산재해 있다. 더듬이는 총 다섯마디이며 기부의 처음 두마디는 녹색이고 나머지는 갈색이다. 앞가슴등판의 양 옆은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으며 각 돌기의 말단은 짙은색이다. 작은방패판에는 가운데에 하트 모양의 노란빛의 특이한 무늬를 갖는다. 앞날개의 혁질부는 앞가장자리가 녹색이며 나머지는 짙은 갈색이다. 또한 막질부는 투명하며 희미한 무늬들이 분포한다.
성충은 5 ~ 9월 사이에 출현하며 층층나무, 검양옻나무, 말채나무 등에 서식한다. 암컷은 짝짓기가 끝나고 잎의 뒷면에 약 50 ~ 70개 정도의 알을 낳아 알이 부화할 때까지 돌봐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