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유머]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 중앙일보의 미국쇠고기 식당 연출극 중앙일보가 위대해 보인다. 이제 왜곡을 넘어 망령의 수준에 올랐다. 이대로라면 자살을 감행한 용기 있는 센스가 돋보인다. 독자여러분께 사과를 드린단다. 고해성사 같은 이 사과문은 네티즌 앵글에 딱 걸린 수준 높은 연출 때문이다. 미국산 쇠고기 홍보를 위해서 손님을 위장한 고기 굽는 작태는 아름답다 못해 구역질나는 촌극이다. 대한민국의 메이저신문의 수준이 딱 이 정도다. 그들에게는 국민과 국가라는 개념은 없고 언론의 사명감 같은 따위는 키우질 않는다.
살기위해서 때로는 펜을 마법의 시궁창으로 폭삭 담근다. 이정도면 언론이 아니다. 도를 넘었다. 도는 마지막 기회를 붙잡는 한계선이다. 그런 선을 넘어 왜곡의 시궁창이기를 작정하고 똥인지 된장인지를 묻지 말라는 논조다. 적어도 대한민국 메이저 신문이라면 우리축산 농가의 신음소리를 대변해야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야 마땅하다. 대한민국 축산농가가 죽든 말든 권력에 빌붙어 미국산 쇠고기 홍보를 위한 사기를 감행한 용기는 참으로 위대한 사기극이요 自殺 앞에서 춤을 추는 난리 부르스다.
사과는 달고 맛있어야 하는 법. 이런 사과는 썩은 내 진동하는 사과다. 기자가 손님을 위장한 저 그림을 보라. 수준치고는 대한민국이 망해가는 징조 말고는 어휘가 딱히 없다. 언론이 할 짓이 없어 저따위 예술을 감행했다. 조중동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수구. 下守舊도 이런 하수구는 역류한다. 불(火)은 재라도 남기지만 물(水)은 흔적도 없이 쓸어버리는 법이다. 국민이 역류하면 죽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출처: http://www.moveon21.com/bbs/view.php?id=main&no=29643&list=2825&c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