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자미 Eopsetta grigorjewi (Herzenstein) 물가자미 Eopsetta grigorjewi (Herzenstein)
가자미목 Order Pleuronectiformes
가자미과 Family Pleuronectidae
방언 : 감중어, 물가재미(함북)
영명 : Shotted halibut
일명 : Mushigarei
형태적 특징
몸 빛깔은 눈이 있는 쪽은 연한 암갈색 바탕에 크고 작은 흑갈색 또는 유백색의 반점이 흩어져 있으며, 특히 옆줄을 경계로 아래 위에 각각 3개의 큰 흑갈색 반문이 마주보고 있고, 눈이 없는 쪽은 백색이다.
몸은 긴 타원형으로 측편되어 있고, 눈은 오른쪽에 있다.
입은 큰 편이며, 윗턱의 끝은 눈의 중앙 아래까지 도달한다.
이빨은 뾰쪽하며, 윗턱에는 이빨이 2줄로서 안쪽의 이빨이 바같쪽에 비해 매우 작으며, 아래턱에는 1줄의 이빨 뿐이다.
비늘은 눈이 있는 쪽은 빗비늘, 눈이 없는 쪽은 둥근비늘이다.
옆줄은 가슴지느러미 윗부분에서 반달모양으로 만곡되어 있다.
등지느러미는 윗눈 앞쪽의 눈이 없는 쪽에서 시작하여 가슴지느러미 중간과 아래쪽의 연조는 갈라져 있다 (눈이 있는 쪽의 가슴지느러미 연조수는 11개이며, 그중 7개가 갈라져 있다).
두 눈 사이는 편평하다.
D.81~94; A.61~78; P1.10~14; P2.6; LL.86~92.
생태적 특성
분포 : 우리나라 전 연근해, 일본 연안, 발해만, 동중국해, 대만.
회 유 : 서해안에서는 여름에 서해안 백령도, 중국 산동성 연안에 분포하다가 수온이 내려가는 가을에 남하하여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월동하는 어군이 있으며, 또 대마도 서방 해역에서 발생된 군은 가을~겨울에는 제주도 동남방 해역에서 서식하다가 보~여름에는 대마도 서방해역으로 북상하고 일부는 동해안까지 이동해 간다.
서식장 : 수심 200m 이내의 바닥이 모래나 펄질인 곳에 산다.
산 란 : 거제도 남방해역이 주 산란장이며, 산란시기는 1~6월로서 좁은 해협 사이에 산란한다. 주 산란군은 4년생 이상이며, 여기에 3년생 수컷이 일부 참가하고 산란수는 체장 20~32cm이면 약 13만~45만개 산란한다.
성장 : 암컷이 수컷보다 성장이 약간 좋으며, 암컷의 경우 1년이면 8cm, 2년이면 14cm, 3년이면 19cm, 4년이면 23cm, 6년이면 28cm, 8년이면 32cm로 성장한다.
성 비 : 1~2년생에서는 수컷이 많고, 3년생의 경우 암수 비율이 비슷하나 4년생 이후 부터는 암컷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아 나이가 들수록 수컷의 사망율이 높기 때문이다.
식성 : 체장 10cm까지는 소형 갑각류, 10cm이상이 되면 새우류, 게류, 오징어류를 주로 먹으며, 특히 15cm 이상되면 어류도 잘 먹는다. 먹이섭취 활동은 오전 11시 전후와 해질무렵인 18시 전후로 하루에 2회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