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제비갈매기 (동물이름사전) 쇠제비갈매기
영명: little tern
학명: Sternula albifrons
[분류] 도요목(Charadriiformes) 갈매기과(Laridae)에 딸린 바다새. 중국명은 小燕鷗이다. 원래 속명은 Sterna였으나 이 속은 대형 제비갈매기류를 지칭하는 것으로 한정되어 Sternula라는 독립적인 속명을 가지게 되었다(2005년).
[형태] 몸길이 24cm. 여름깃의 이마는 흰색이며 눈 위까지 흰색의 짧은 선이 뻗어 있다. 눈 앞에서 눈 뒤까지는 검은색의 눈선이 있으며, 머리 꼭대기와 뒷머리는 검은색으로 연결된다. 어깨깃, 등, 허리는 엷은 잿빛이다. 가슴, 배, 옆구리, 위꼬리덮깃, 아래꼬리덮깃은 순백색이다. 부리는 크림 황색이고 끝은 다소 검은색이며, 겨울에는 전부 검은색이다. 다리는 오렌지 황색 또는 황색이다.
[울음소리] '삐우이우이, 삐우이우이' 또는 '쿠잇, 쿠잇' 혹은 '키삣, 키삣' 하고 소리낸다.
[서식지] 해안과 내륙의 호수, 하천 등의 물가에 서식한다.
[먹이]
[번식] 해안과 하천의 모래밭이나 자갈밭에 집단으로 둥지를 튼다. 둥지 사이는 비교적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단독으로 둥지를 트는 경우도 있다. 푸른빛을 띤 회백색에 검은 갈색과 회색 반점이 둔하게 굽은 곳에 밀집해서 산재하는 타원형의 알을 2 ~ 3개 낳는다.
[수명]
[행동양식]
[분포] 세계 전역. 북부의 번식 집단은 열대 해안으로 이동하며 열대 해안의 번식 집단은 정주한다. 한카 호반, 우수리, 일본, 중국, 한국과 남쪽으로는 필리핀, 뉴기니, 오스트레일리아, 인도차이나, 인도, 실론 등지에 분포한다.
[현황] 한국 전역에 도래하여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이며, 낙동강 하구에서는 집단으로 번식한다.
참고자료: 원병오, "한국의 조류", 교학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