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물수배기 [hunchback sculpin] 주먹물수배기 [hunchback sculpin]
경골어류 쏨뱅이목 물수배기과의 바닷물고기.
학명 Malacocottus gibber
분류 쏨뱅이목 물수배기과
크기 최대 몸길이 20cm
체색 전체 회갈색, 배쪽 밝은 회갈색
서식장소 수심 800∼1,000m의 깊은 바다 바닥 근처
분포지역 일본 홋카이도 이북, 오호츠크해 등 북서태평양의 온대 해역
일본명은 Separikazika이다. 최대 몸길이 20cm까지 성장한다. 몸높이는 높고 몸은 옆으로 납작하며 머리가 크다. 입은 머리의 앞끝에 위치하며 비스듬히 경사져 있고, 위턱의 뒤끝은 눈의 앞가장자리를 조금 지난다. 전새개골(preopercle: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의 바깥쪽 가장자리에는 4개의 가시가 있으며, 안쪽 가장자리에는 흔적만 남은 1개의 가시가 있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매우 가까이 위치하며, 꼬리지느러미는 약간 둥글지만 수직형에 가깝다. 몸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을 띠며 배쪽으로 갈수록 밝아진다. 모든 지느러미는 검고 가장자리는 희며, 꼬리지느러미는 흰색 바탕에 2줄의 검은색 가로띠를 가진다.
수심 800∼1,000m의 깊은 바다 바닥 근처에서 서식한다. 일본 홋카이도 이북, 오호츠크해 등 북서태평양의 온대 해역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동일 속에 얼룩수배기 1종만이 알려져 있는데, 얼룩수배기는 전새개골 안쪽 가장자리에 1개의 뚜렷한 가시를 가지고 있어 흔적만 남은 가시를 가지는 주먹물수배기와는 잘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