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점박이사슴벌레 Metopodontus blanchardi (Two-spotted Stag Beetle) 두점박이사슴벌레 (사슴벌레과)
습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밤에 등불에 모인다. 제주도에서만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
두점박이사슴벌레 [stagbeetles]
요약
딱정벌레목 사슴벌레과의 곤충.
학명 Prosopocoilus blanchardi Parry
몸길이 수컷 45~65mm, 암컷 28~39mm
출현시기 5~9월
한살이 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를 거치는 갖춘탈바꿈
서식지 활엽수림대
분포지 한국(제주도)·중국·타이완·네팔·몽골
본문
몸길이는 수컷 45~65mm, 암컷 28~39mm이다. 어른벌레는 5~9월까지 관찰되며, 5~6월경은 밝은 황갈색을 띠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두운 황갈색으로 변한다. 암수 모두 가슴 양쪽에 검은 2개의 점이 뚜렷이 나타난다. 가슴 가운뎃부분은 적갈색의 선이 세로로 선을 그린 것처럼 나타나 있다.
수컷의 경우 머리 부분 가운데에 2개의 돌기가 앞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큰턱이 시작되는 부분에는 안쪽으로 나온 큰 돌기가 있으며, 끝쪽에는 작은 돌기가 발달되어 있다.
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를 거치는 갖춘탈바꿈을 한다. 암컷은 6~8월에 산란을 하며, 썩은 나무에 3~7mm의 정도의 홈을 파서 알을 낳고 나무 부스러기로 구멍을 메운다. 알은 밝은 황색을 띠며, 여름에는 자연상태에서 약 2주 정도면 부화한다. 어른벌레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낮에는 낙엽이나 토양 속에서 휴식을 취한다. 애벌레와 어른벌레로 겨울나기를 한다.
한국에는 제주도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환경부가 고시한 보호종에 속하는 곤충이다. 한국(제주도)·중국·타이완·네팔·몽골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