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목도리담비 Martes flavigula koreana (Korean Yellow-throated Marten) 노란목도리담비
요약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
학명 Charronia flavigula
분류 식육목(食肉目) 개과
분포지역 한국·중국·아무르·인도네시아
서식장소 삼림
크기 몸길이 59∼63cm, 꼬리길이 40cm 내외
본문
족제비과 담비속의 아종으로, 몸길이 59∼63cm, 꼬리길이 40cm 내외이며, 담비보다 크다.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작다. 몸은 가늘고 길며, 꼬리는 원통 모양이고, 다리는 비교적 짧다. 몸의 털은 담비보다 거칠지만, 부드럽고 두꺼우며 촘촘하다. 몸의 윗면은 갈색이고 윗면의 뒤쪽과 꼬리는 흑갈색이다. 목은 오렌지색이나 몸 윗면은 빛깔이 엷다.
한국산은 몸의 윗면이 베이지색을 띠고 있으며 아랫면은 흰색이고, 목은 담황색이다. 귀 뒤로부터 한 줄의 검은 띠가 있으며, 네 다리와 꼬리는 흑갈색이다. 인도차이나·타이산(産)은 머리가 흑색이고 어깨는 황색이다.
한국에는 지리산·설악산·속리산·광릉과 같이 삼림이 우거진 곳에서 볼 수 있다. 새벽 해 뜨기 1시간 전후하여 계곡에서 지켜보면 개천가에 1쌍씩 짝을 지어 계곡을 타고 오르내린다. 노루를 습격할 때에는 한 마리는 추격하고 다른 한 마리는 높은 나무로 올라가 달아나는 방향과 위치를 살피며, 서로 교대하면서 잡아먹는다. 나무열매·나무껍질·작은 동물·곤충 등을 먹는다.
한국·중국·아무르·인도네시아 등지의 삼림에 서식한다. 그러나 한국에 서식하는 대륙목도리담비와 노란목도리담비의 분류적 위치에 대해서는 2아종으로 볼 것이냐 1아종으로 볼 것이냐를 두고 학자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글 출처] 네이버백과사전 http://100.naver.com
[사진출처] 반달가슴곰관리팀 http://www.bear.or.kr
[사진설명] 2002. 8. 지리산 피아골 http://www.bear.or.kr/wildlife/marte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