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등이 Diestrammena apicalis (Cave Grasshopper) 곱등이 2004/9/20
사진: 권일혁
꼽등이 Diestrammena apicalis Brunner
이름: 꼽등이 [메뚜기목/꼽등이과]
학명: Diestrammena apicalis Brunner
분포지 : 한국(전국), 일본
꼽등이과는 대개 갈색이고, 가슴이 크게 위로 솟아나 활처럼 휘어져 있으므로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더듬이는 서로 가까이 위치하여 거의 붙어있으며, 매우 길게 발달하여 몸길이의 몇 배에 이른다. 날개는 퇴화되어서 없으며, 청음기관도 없다. 꼽등이는 몸길이(산란관 포함) 45㎜ 정도이고, 알락꼽등이와 유사하나 가슴과 배에 검은 띠무늬가 없는 점으로 구별된다. 가슴과 배는 암갈색이며 밝은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동굴, 나무구멍, 나무토막이나 돌 틈과 같이 어둡고 습한 곳에 서식하고, 이끼, 동물의 사체, 각종 부식물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마루 밑이나 창고와 같은 습한 곳에서도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