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
몸은 길게 세장되었고 옆으로 약간 납작하다.
입은 주둥이 밑에 있으며, 구각에는 1쌍의 입수염이 있고, 그 길이는 안경보다 약간 길며, 눈은 크다.
측선은 완전하고 거의 직선이며, 등지느러미의 뒤쪽 가장자리는 안쪽으로 굽어 있다.
등지느러미는 3극 7연조, 뒷지느러미는 3극 6연조, 측선비늘수는 33-35, 새파수는 5-8이다.
살아 있는 개체의 몸의 등쪽은 약간 암색이지만 배쪽은 은백색이다.
체측 중앙의 피부 밑에는 암색띠가 있고, 머리와 몸의 등쪽에는 불규칙한 작은 흑점이 산재한다.
각 지느러미는 반점이 없고 약간 노란색을 띤다.
유속이 완만한 하천이나 저수지에 살고, 수초가 우거진 곳에 더 많이 모인다.
작은 갑각류나 수서곤충을 섭식한다.
산란기는 5-6월이고, 얕은 곳에 있는 수초에 알을 붙인다.
우리나라의 서남부에 유입되는 하천에 널리 서식한다.
사진: 그린피쉬 http://www.greenfis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