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모치 Rhynchocypris kumgangensis (Kumgang Minnow) 금강모치
분류 : 잉어목 황어아과
목(영어) : Cypriniformes
과(영어) : Leuciscinae
단축명 : 금강모치
학명 : Rhynchocypris kumgangensis
명명자 : Kim, 1980
분포해역 :
한국 고유종으로, 한강의 최상류와 금강의 무주 구천동 계곡에서만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대동강과 압록강에도 분포한다.
특징 :
:: 형태
몸은 길고 납작하며, 주둥이는 뾰족하고 눈은 비교적 크다. 등지느러미 연조 수 7개, 뒷지느러미 연조 수 7∼8개, 측선 비늘 수 59∼66개, 새파 수 7∼9개, 척추골 수 42∼44개이다. 체측에는 작은 비늘이 덮여 있고, 측선은 완전하며 거의 직선이다. 배지느러미 기점은 등지느러미 기점보다 훨씬 앞쪽에 있고, 등지느러미 정상부는 뾰족하며 뒤쪽 가장자리는 직선이다. 미병부는 길며, 꼬리지느러미 뒤쪽 가장자리의 중앙은 비교적 깊이 패었다. 등 쪽은 황갈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이다. 산란기의 수컷은 체측 중앙에 2줄의 주황색 띠가 머리 뒤에서 미병부까지 이른다. 가슴지느러미 기부에도 주황색을 띤다. 등지느러미 기부위에는 뚜렷한 검은색 반점이 있어 버들치나 버들개와 잘 구별된다.
:: 생태
심산 유곡의 물이 맑고 찬 계류에 서식하면서 주로 수서 곤충이나 작은 갑각류를 먹고 산다. 산란기는 4∼5월이다. 산란 장소는 깨끗한 자갈이 깔려 있는 여울부의 바닥이다.
:: 참고
UCHIDA는 1939년 압록강과 북한강의 이 종 표본에 대하여 미확인 종 Moroco sp.로 기재, 보고하면서 명명을 하지 않았으나, 북한의 김리태(1980)가 Phoxinus kumgangensis라 명명하고 국문으로 간단히 기재하였다. 속명은 HOWES(1985)에 따라 Rhynchoypris라 하였다.
사진: 그린피쉬 http://www.greenfis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