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치 ↑ 강준치 / 몸길이가 50cm(중국산은 1m)에 이르는 대형어로 바다의 준치와 겉모습이 비슷하다.
강준치
요약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학명 Eryghroculter erythropterus
분류 잉어목 잉어과
생활방식 무리를 지어 중층에 떠다님
크기 몸길이 50cm(중국산 1m)
체색 은빛을 띤 흰색 바탕에 등, 주둥이 끝, 아래턱 끝은 푸른빛을 띤 갈색
산란시기 5∼7월
서식장소 큰 강의 흐름이 완만한 곳, 중류나 하류의 물이 많고 천천히 흐르는 곳이나 호수
분포지역 한국(압록강·한강·금강 등), 일본, 타이완, 중국(중부 이북의 대하)
본문
몸 길이가 50cm(중국산은 1m)에 이르는 대형어로 바다의 준치와 겉모습이 비슷하다. 입이 수직에 가까우며 위를 향한 것이 특징이다. 입수염은 없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길며, 머리가 작다. 주둥이는 뾰족하고 주둥이 가까이에 눈이 있다. 위턱보다 아래턱이 훨씬 많이 튀어나왔고, 아래턱의 뒤끝은 위턱의 앞끝과 앞콧구멍과의 사이에 이른다.
등지느러미 기부(origin:기관 또는 부속기관이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중 가장 앞쪽 끝 지점)는 툭 튀어나왔으며 측선(옆줄)은 활처럼 휘어져 있다. 배의 칼날 돌기는 배지느러미의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사이에서 시작한다. 그물무늬의 작은 비늘이 특징이고 비늘은 둥근비늘(원린)로 얇으며 기와 모양으로 덮여 있다.
몸빛깔은 은빛을 띤 흰색 바탕에 등, 주둥이 끝, 아래턱 끝은 푸른빛을 띤 갈색이다. 등지느러미는 노란색, 뒷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분홍색을 띤다.
큰 강의 흐름이 완만한 곳, 중류나 하류의 물이 많고 천천히 흐르는 곳이나 호수에 산다. 지형이 평탄하고 강 기슭에 수양버들이 늘어진 곳을 좋아한다. 입의 특이한 모양으로 보아 수면으로부터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무리를 지어 중층에 떠다니며, 먹이로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 수생곤충, 날벌레 등을 주로 먹는다.
산란기는 5∼7월이고, 알을 수초에 붙인다. 만 1년에 몸길이가 11cm 이상인 개체들도 있다. 하천수의 오염과 남획으로 인하여 서식 개체수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살에 잔 가시가 많고, 식용으로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맛이 없는 어종이다. 기생충이 많으므로 회 또는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된다. 한국(압록강·한강·금강 등), 일본, 타이완, 중국(중부 이북의 대하)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