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돌고기 [Black Shinner] 감돌고기
요약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학명 Pseudopungtungia nigra
분류 잉어목 잉어과
생활방식 돌 밑에 잘 숨음
크기 몸길이 7.7∼10.6cm
체색 어두운 갈색, 옆구리에 옆줄을 따라 검은 갈색 띠 있음
산란시기 4∼7월
서식장소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하천의 중상류
분포지역 금강 상류, 강원도 한계령·군충령
본문
몸길이 7.7∼10.6cm로, 12cm 이상 되는 개체는 볼 수 없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작고 원뿔형에 가깝다. 돌고기와 비슷하나 두 눈 사이가 좁고, 주둥이 끝이 뾰족하다. 주둥이의 길이는 눈 뒤쪽의 머리 길이보다 길다. 입은 주둥이 아래쪽에 있고 말굽 모양이며 입수염은 짧다. 눈은 작다.
측선(옆줄)은 완전하고 앞 부분이 배쪽으로 휜다. 등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보다 크고 살이 7, 8개이며 바깥 가장자리는 조금 밖으로 둥글다. 배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거의 같은 수직선상에 있고 꼬리지느러미는 비교적 깊이 갈라지며 두 조각의 크기나 모양은 거의 같다. 뒷지느러미 살은 6, 7개이다.
몸빛깔은 어두운 갈색이며 옆구리에 옆줄을 따라 검은 갈색 띠가 있다. 등지느러미·배지느러미에는 지느러미를 가로지르는 검은 띠가 2개 있고, 가슴지느러미는 회색이다.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하천의 중상류에서 산다. 돌 밑에 잘 숨는 습성이 있다. 돌에 붙은 미생물이나 물 속에서 사는 곤충을 주로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4∼7월이며 돌밑이나 바위틈에 알을 낳는다. 몸길이 10cm 이상으로 성장하는 데는 3년이 걸린다.
관상어로 이용하는 수가 많아졌다. 한국 특산종으로 금강 상류에서 채집된 바 있고, 강원도 한계령·군충령에도 서식한다. 만경강과 웅천천에도 서식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다. 1996년 1월 환경부가 지정한 특정어종으로 허가 없이 채취·포획할 수 없다.
글: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