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목도리담비 [大陸-, Manchurian yellow-necked marten] 대륙목도리담비 [大陸-, Manchurian yellownecked marten]
요약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
학명 Charronia flavigula aterrima
분류 식육목 족제비과
분포지역 한국·중국·카슈미르·네팔·아삼·미얀마·모로코·말레이시아·타이완
서식장소 침엽수림
크기 몸길이 60㎝ 내외, 꼬리길이 20㎝ 내외
본문
몸길이 60㎝ 내외, 꼬리길이 20㎝ 내외로, 담비속 중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몸통은 가늘고 길며, 귀는 담비보다 작고 둥글되, 시력이 뛰어나다. 네 다리는 몸통에 비하여 짧고, 발가락 사이에는 작은 물갈퀴가 있으며, 발톱은 황색이다. 겨울털은 머리 위로부터 광택 있는 흑갈색, 목은 백색이고 가슴은 금색을 띤 황색 털이 섞여 있다. 몸의 뒷부분은 흑갈색이고, 네 다리와 꼬리는 검다. 여름털은 겨울털보다 짧고 뻣뻣하지만 겨울털보다 아름답게 보인다. 모피는 품질이 그다지 좋지 않아 짧고 거칠며 뻣뻣하다.
침엽수림에 국한하여 사는 임서동물(林棲動物)이다. 동작이 민첩하고 교묘하며, 성질이 난폭하고 잔인하다. 땅 위를 잘 달리며 나무에서 나무로 점프하는 등 천적의 눈을 잘 피한다. 2∼3마리씩 작은 규모로 떼를 지어 살며, 항상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데 동료와 협력하여 너구리·오소리·산양·사향노루 등 자신의 몸보다 훨씬 큰 동물들을 습격하여 잡아먹는다. 여름에는 들쥐·청서·야생조류를 습격하고, 가을에는 나무열매·도토리·야생벌꿀 등을 먹는다.
한국·중국·잠무카슈미르·네팔·아삼주(州)·미얀마·모로코·말레이시아·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북부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 네이버백과사전 http://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