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붕어 각시붕어 [Korean rose bitterling]
요약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학명 Rhodeus uyekii
분류 잉어목 잉어과
생활방식 헤엄치는 동작은 재빠르지 못하고, 놀라면 수초나 돌 사이로 숨음
크기 몸길이 3∼6cm
체색 등쪽-담갈색, 등지느러미 앞의 등쪽과 꼬리자루의 빛깔-짙은 색, 옆구리-푸른빛을 띤 은백색
산란시기 4월 하순∼6월 중순
서식장소 흐름이 느린 하천 가장자리의 수초가 무성한 진흙 바닥과 연못
분포지역 낙동강 수계 및 남부지역의 하천
본문
몸길이 3∼6cm이다.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몸높이가 높다. 옆으로 본 모양은 마름모꼴이거나 긴 달걀 모양이다. 머리는 작은 편이다. 눈은 크고 머리의 앞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등쪽으로 가까이 붙는다. 주둥이는 좀 뾰족한 편이다. 입은 주둥이 끝의 밑에 있으며 작고, 위턱이 아래턱보다 약간 길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조금 뒤에서 시작하고 바깥 가장자리는 둥글다. 꼬리지느러미는 깊이 갈라지고 위아래 조각의 크기나 모양이 거의 같으며 끝이 둥글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의 가운데쯤에서 시작하고 등지느러미와 비슷하지만 작다. 가슴지느러미는 머리의 바로 뒤쪽 배 밑바닥에 달렸으며 길고 좁다. 배지느러미는 작고 끝이 둥글며 등지느러미보다 조금 앞에서 시작한다.
측선(옆줄)은 없거나, 있어도 비늘의 한두 장에서만 볼 수 있다. 몸빛깔은 등쪽이 담갈색이고, 등지느러미 앞의 등쪽과 꼬리자루의 빛깔이 짙고, 옆구리는 푸른빛을 띤 은백색이다. 옆구리 후반부 가운데에 흑청색의 가로띠가 있다. 뒷지느러미 바깥쪽은 수컷에서는 검은빛이고, 그 안쪽에 작은 백색부가 있다. 암컷은 검은빛 언저리도 없고 다른 무늬도 없다.
흐름이 빠르지 않은 하천 가장자리의 수초가 무성한 진흙 바닥과 연못에서 서식한다. 헤엄치는 동작은 재빠르지 못하고, 놀라면 수초나 돌 사이로 숨는다. 잡식성이지만 돌이나 수초에 붙어있는 부착조류나 유기물의 조각을 주식으로 한다. 산란기는 4월 하순∼6월 중순이다. 조개의 몸 안에 알을 낳는다. 관상어로 인기가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낙동강 수계(水界) 및 남부지역의 하천에 분포한다.
글: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사진출처: 그린피쉬 http://www.greenfis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