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 Haliaeetus pelagicus pelagicus (Steller's Sea-Eagle) 참수리 (Steller's sea eagle/Haliaeetus pelagicus pelagicus)
요약
매목 독수리과 새. 날개편길이 56∼65㎝, 꼬리길이 33∼40㎝ 정도.
설명
매목 독수리과 새. 날개편길이 56∼65㎝, 꼬리길이 33∼40㎝ 정도. 수컷 겨울깃의 이마는 흰색이다. 머리꼭대기·뒷머리·목옆의 깃은 길고 버들잎모양의 짙은 갈색인데 깃끝은 회색을 띤다. 뒷목·등·어깨·어깨 사이는 짙은 갈색이다. 눈앞의 깃은 황갈색인데 털모양을 이룬다. 허리와 위꼬리 덮깃은 흰색이며, 허리와 등의 경계는 약간의 갈색과 흰색이 섞여 있다. 꼬리는 볼록꼬리이며, 꼬리깃은 흰색이고 14개이다. 꼬리의 중앙 1쌍만이 아니라 각 꼬리깃의 끝은 조금 뾰족하다. 부리·납막·다리는 맑은 납빛 노란색이고, 홍채는 엷은 노란색이다. 해안, 하천의 하류, 평지와 산지, 호소 등지에서 보이며 강어귀의 갯벌, 갈밭 등지의 지상에 내려앉기도 한다. 대개 단독으로 생활하나, 낙동강 강어귀에서는 독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5∼6마리 또는 10마리 정도가 한 무리가 되기도 한다. 해안의 큰 나뭇가지 위나 해안 암벽에 둥지를 트는 것도 있다. 나무줄기나 암벽 시렁에 나뭇가지를 쌓아 올려 둥우리를 짓는데, 해마다 같은 집을 고쳐서 이용하므로 둥우리가 커진다. 산란기는 5월 무렵이고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흰죽지참수리는 붉은색이며, 어깨·넓적다리부·꼬리는 흰색이다. 동물성을 주식으로 하고, 연어·송어와 멧토끼·물범·새도 잡아먹는데, 특히 각종 물고기와 동물의 썩은 고기도 먹는다. 한국에서는 아직 번식지가 조사되어 있지 않으며 겨울에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일본·동북아시아·오호츠크 해안·사할린·우수리지방에서 월동한다.
출처: 야후! 백과사전 http://kr.dic.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