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이름 :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명명자 : Jeon and Choi
분 포 : 한반도
전체길이는 80~1000mm내외이며 최대 120mm정도까지 자란다. 잡식성으로 부착조류와 수서곤충을 먹고 산다. 2급수의 수질에서 생활한다.
몸이 가늘고 길며 날씬하다. 머리는 작은 편이고 위아래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옆에서 보면 뾰족하고 입은 주둥이 밑에 있다. 입 주위에 한 쌍의 짧은 수염이 돋아있다. 눈은 비교적 크다. 인두치는 1열이다.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거의 같은 수직선상에서 시작한다. 항문지느러미도 등지느러미와 거의 같은 모양이지만 크기는 등지느러미보다 작다.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 중앙은 깊이 갈라져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아가미덮개의 뒤쪽에서 배에 가깝게 붙어있으며 좁고 길다. 측선은 완전하고 직선으로 가운데를 달린다.
등은 암갈색이고 배는 연한 갈색이다. 몸의 측면 가운데에는 주둥이 끝에서 시작해서 꼬리지느러미 근저에 이르는 폭이 넓은 흑갈색 세로줄이 잇다. 등지느러미의 지느러미살 위쪽에는 흑갈색의 경사진 작은 줄무늬가 있다. 하천의 중, 상류에 서식하면 물이 맑고 자갈이 깔린 곳을 좋아한다. 상태와 생활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한강과 임진강 중, 상류의 본류 및 시류에 서식하며, 우리 나라 특산종으로 관상어로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