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골매) (동물이름사전) 매 (송골매)
영명: peregrine falcon
학명: Falco peregrinus (Tunstall)
[분류] 매목(Falconiformes) 매과(Falconidae)에 딸린 맹금. 송골매라고도 한다.
[형태] 몸길이 38 ~ 48cm. 매 수컷은 등이 석판 회색이고, 배는 황갈색을 띤 흰색의 검은색 가로줄무늬가 있다. 굵은 나뭇잎 모양의 뺨선이 뚜렷하다. 암컷 매는 일반적으로 수컷보다 어두운 색을 띠며 더욱 크다. 어린 매는 배에 가로줄무늬가 있다. 매의 부리는 석판 회색이며, 납막과 다리는 노란색이다.
[울음소리] 매는 '킷, 킷, 킷' 또는 '켓, 켓, 켓' 하고 우는 데, 비교적 잘 울지는 않으나 경계할 때는 심하게 운다.
[서식지] 매는 개활지, 호소, 섬 등지에 서식하며 해안 근처의 암벽에서 번식한다.
[먹이]
[번식] 둥지는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움푹 팬 곳에 그대로 산란한다. 위에 바위가 튀어 나와 비를 맞지 않는 장소를 선택하여 엷은 잿빛 바탕에 적갈색의 반점이 흩어져 있는 알을 3 ~ 4개 낳는다.
[수명]
[행동양식]
[분포] 매는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한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여름새로 소수가 통과 또는 월동한다. 전남 칠발도, 제주도 등지의 무인도나 해안 절벽에서 드물게나마 번식하며, 통과 시기에는 전국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참고자료: 원병오, "한국의 조류", 교학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