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t Oarfish (Regalecus glesne) {!--산갈치--> 산갈치 (Giant Oar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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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름 : 산갈치
영문이름 : Oarfish
학명 : Regalecus glesne
과 : 이악어류
서식지 :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활동영역 :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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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갈치는 최초 발생시기가 약 1억 3,500만년-6,500만년인데, 기묘한 형태와 색을 가진 물고기로 전설이나 동화책에서 많이 등장한다. 이들은 은빛을 띤 리본 모양으로 생겼고, 또한 붉은 빛 등지느러미를 가지는데 이것은 몸길이만큼 길다.
등지느러미 앞부분에는 몇 개의 기조(지느러미를 형성하는 뼈 줄기)가 갈기처럼 길게 뻗어 있고, 붉은 배지느러미 역시 길게 뻗어 있는데 그 끝은 넓적하다. 꼬리지느러미는 몇 가닥의 기조로 퇴화되었다.
산갈치는 전체 몸길이가 10m로 매우 길고, 몸의 생김새에 따라서 두 가지로 구분된다. 즉, 하나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피부에 작은 혹이나 가시가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우파나 문피시가 속한 것으로 몸높이가 높고 가슴지느러미를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후자는 등에 청색을 띠고 있는데 배로 갈수록 은색으로 변하고 옆쪽에는 흰 점이 여러 개 있다. 이 흰 점은 무지개빛 광택이 나는데 물고기가 죽으면 이 광택도 함께 사라진다. 이들은 이빨은 없지만 바다의 중간층에 사는 오징어나 어류를 먹는다.
산갈치의 생태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적지만 충분한 근거를 가진 추측은 할 수 있다. 산갈치의 나뭇잎 모양의 배지느러미 끝에는 많은 화학수용세포가 있어서 배지느러미를 먹이가 있을 만한 곳으로 가져가서 먹이를 탐색한 다음, 소형 갑각류를 빨아들일 준비를 한 후, 큰 등지느러미를 이용하여 파도모양의 운동을 하며 먹이로 다가간다.
한편, 산갈치는 오직 한 종뿐이며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고 보통 바다의 증간 심층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http://www.allalive.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