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꽃게 Charybdis japonica (Swimming Crab) 민꽃게
갯고랑 바위 밑에 살며
경계심이 많아 건드리면
반사적으로 양다리를 벌려
위엄을 과시한다.
지역에서 박하지라 부르고
간장에 담구거나 소금에 담구었다 먹는다.
출처: 대부도넷 http://daebunet.co.kr/
민꽃게
요약
절지동물 십각목(十脚目) 꽃게과의 갑각류.
학명 Charybdis japonica
분류 십각목 꽃게과
생활방식 저서생활
부속지수 10개(가슴다리)
크기 수컷 갑각길이 약 63mm, 갑각너비 약 91mm
생식 난생
서식장소 얕은바다의 진흙이나 모래 또는 돌 바닥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본문
수컷의 갑각길이 약 63mm, 갑각너비 약 91mm이다. 갑각은 옆으로 긴 타원형에 가깝다. 이마에 6개의 톱날모양 돌기가 있고, 갑각의 앞쪽 옆가장자리에는 눈뒷니를 포함하여 6개의 날카로운 이가 있다. 이 가운데 맨 뒷니가 가장 작다.
갑각 윗면은 볼록하다. 어린 개체는 윗면에 연한 털이 나지만 성체는 털이 없이 매끈하고 광택이 난다. 양 집게다리는 크기가 거의 비슷하며 억세고 마디마다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제1∼3 걷는다리는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다. 제4 걷는다리는 앞마디와 발가락마디가 넓고 납작하여 헤엄치기에 알맞다. 암컷의 배는 넓고 7마디이나 수컷의 배는 제3∼5 배마디가 붙어 5마디이다.
몸빛깔에는 변이가 있으나 보통 초록빛을 띤 어두운 갈색 바탕에 미색 얼룩무늬가 있다. 일부 개체는 어두운 보랏빛을 띤다. 얕은바다의 진흙이나 모래 또는 돌이 깔린 바닥에서 사는데, 간조 때 돌 밑에서 흔히 잡히고 걸그물에도 잘 걸린다.
살은 적으나 맛이 좋아 게장을 담가 먹는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의 연근해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