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내려앉은 가중나무껍질나방, Eligma narcissus, ailanthus defoliator 속날개(아랫날개)가 노란색으로 아름다운 나비가 촐랑거리며 펄럭이다가 보도블록에 내려앉은 틈에 한 컷!
나비인 줄 알았으나 자세히 보니 나방이다. 가중나무껍질나방 또는 가중나무껍질밤나방.
속날개를 찍을 기회를 주지 않고 훌쩍 날아가버렸다.
국명 가중나무껍질나방
학명 Eligma narcissus (Cramer, 1775)
학명이명 Phalaena narcissus Cramer, 1775
일반명 가중나무껍질밤나방
분류체계 Arthropoda(절지동물문) > Insecta(곤충강) > Lepidoptera(나비목) > Nolidae(혹나방과)
가중나무껍질나방의 날개편길이는 70mm 내외이다. 앞날개는 가늘고 긴데 시정은 각이 져 있으며, 전연부는 넓게 회흑색을 띤다. 후연부는 넓게 자회색을 띠며, 중앙의 경계부에는 백색을 띤다. 기부 가까이에는 작은 흑색 점이 여러 개 있으며, 아외연선은 흑색 점의 열로 되어 있다. 뒷날개는 아름다운 황색 바탕으로 외연부는 넓게 남흑색을 띤다. 한반도 북부, 중부, 남부, 제주에 분포하고 있다. 국외에는 극동러시아,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차이나, 인도에 분포한다. 성충은 8~9월경에 출현한다. 가중나무껍질밤나방 유충은 가중나무의 잎을 먹고 군서 생활을 하며, 고치를 나무껍질 틈에서 형성하고, 번데기는 소리를 내게 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생물자원포털 / https://species.nibr.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