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날아든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 붉은머리오목눈이 (Sinosuthora webbiana, 참새목, 휘파람새상과, 흰턱딱새과) 또는 뱁새(문화어: 부비새, 비비새)는 한반도와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연작류이다.
둥지는 개나리, 국수나무, 찔레나무, 쥐똥나무, 사철나무, 조릿대 등 키가 작은 나무에 지푸라기와 죽은 잡목의 나무 껍질들을 거미줄로 연결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둥지는 비바람에 무너지지 않을 만큼 튼튼하다. 덤불숲에 있어서 비에 둥지가 완전히 젖지 않으며, 보통 4~6개의 알을 낳아 번식한다.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천적은 둥지를 빼앗는 뻐꾸기, 그리고 알을 먹는 어치 · 누룩뱀 등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둥지마다 푸른색과 하얀색이 있는데, 이와 전혀 다른 색의 알을 낳는 새는 드물다. 색깔은 암컷의 유전자에 따라 정해진다. 하얀색의 알을 낳는 암컷은 계속 하얀 알을 낳고, 푸른색의 알을 낳는 암컷은 푸른 알을 낳는 것이다. 하얀 알과 푸른 알의 비율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70~80%가 푸른색 알을 낳는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B%B6%89%EC%9D%80%EB%A8%B8%EB%A6%AC%EC%98%A4%EB%AA%A9%EB%88%88%EC%9D%B4